[주일설교 요약] 하나님의 말씀 (시편 119:105) 01/01/2023

2023년도 우리 교회 표어, 교회가 추구하는 목회 중심 말씀이 오늘 본문 구절입니다.

'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, 내 길에 빛이니이다' (시 119 : 105)

주의 말씀이 내가 걸어가는 길, 즉 발등에 등불이 되고,
내가 가는 길에 빛이 되려면 3가지 중요한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해야 합니다.

2023년도에는 다음 3가지 질문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합니다.
이것이 올해 우리의 목표입니다.

① 왜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잘못된 것과 어두운 악이 많은데 그냥 놔두시는 것일까요 ?
② 이 세상에는 나하고 다른 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?
③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나요?

시편 119편은 성경의 가장 중심에 있고,
가장 긴 176구절로 되어 있는데,
제목과 주제를 한 마디로 정한다면 '하나님의 말씀'입니다.

히브리어 알파벳 22자의 순서에 따라 질문하고 답하는 순서로 지어진 시편 119편은 어떠한 상황에서 지어진 시였을까요?

①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(107절)
②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(109절)
③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(110절)

그러나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붙들고, 해결되었으며 소망까지 갖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.
주의 말씀이 등불이 되었고, 그의 길에 빛이 되었던 것입니다.

시인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어둠 그 자체이며,
혼란과 혼돈 그 자체임을 깨달았기에
인생의 등불이 되고 빛이 되는 무언가를 찾으려고 갈망했습니다.
그것이 바로 '하나님의 말씀'이었습니다.

‘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
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
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
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느니라’(창 1:1~2)

‘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
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
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’(요 1:1)

‘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
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
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’(요 1:4~5)

‘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’

여기에서 '어둠'은 저와 여러분입니다.
어둠이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
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, 우리에게, 우리 가정에, 우리 교회에 오신 것입니다.

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다 어둠에 있다가 주의 말씀이 비치니까 빛으로 나온 사람들입니다.
죄와 허물이 많은 사람이지만,
주의 말씀이 들어오니까
내 걸어가는 발걸음에 등불이 되고, 내 길에 빛이 될 수 있었습니다.

그래서 오늘 설교 서두에 말씀드린 3가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도록
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.

① 왜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잘못된 것들이 많고, 어두운 악이 많은데 그냥 놔두시는 것일까요 ?
② 이 세상에는 나하고 다른 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갈 수 있을까?
③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요?

여기에 대한 답은 올해 하나님 말씀 안에서 찾으셔야 합니다.

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발걸음에 등불이 되고 빛이 되시는
2023년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.